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기록하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기록한다.

타이탄의 도구

타이탄들은 말한다. “당신이 지금껏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면, 그건 당신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타이탄들의 자료를 정리하면서, 담대한 목표를 가진 사람일수록 ‘디테일’에 강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누군가 강력한 효과를 본 것을 자신에게 적용해 루틴을 만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꾸준한 노력이, 결국엔 큰 것이 되기 때문이다.

성공은, 당신이 그걸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무슨 일들 하든 간에, 목표는 낮게 잡아라. 그리고 자신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게임의 규칙을 조작하라.”

“얻어야 할 것에 집중 하지 마라.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라. 그것이 명상이다.”

즉각 시작하지 못하는 자기 합리화에 목표가 쓰이면 어떤 삶도 가망이 없다. 목표가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시나리오라면, 죽을 때까지 절대 시작하지 못한다.

우리는 안다. 당장 시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두려움’ 때문이라는 것을. 실패하면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는 불안이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다.

타이탄의 도구들 – 완벽주의는 적이다

“아이디어 10개가 떠오르지 않으면 20개를 생각해내면 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완벽한 아이디어를 꺼내라고 심한 압박을 가한다. 완벽주의는 아이디어 근육의 ‘적’이다.”

“인생에는 두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공격적인 삶과 수비적인 삶이다. 돈을 잃고 싶지 않다면 수비적인 삶을,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수비적인 삶은 내 삶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이다. 공격적인 삶이란 내가 내 삶의 조건들을 주도해나가는 삶이다. 이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다. 단,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승부를 결정하는 골은 대부분 공격수들이 넣기 때문이다.”

“흔히 실패라고 하면, 돈만 잃는 것으로 생각 하기 쉽다. 틀렸다. 돈뿐 아니라 시간도 잃는다. 따라서 우리는 늘 두배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만큼 강력한 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천천히 해도 충분하다. 우리가 저지른 실수들은 대부분 나태함 때문이 아니다. 야심과 욕심 때문이다.그러니 명상을 하든,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든, 아니면 지금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있는 사람에 집중하든지 하면서 속도를 늦춰야 한다.”

“뭔가가 당신을 불쾌하게 한다면, 그 안을 들여다봐라. 무언가 있다는 신호다.”

“죽어서 육신이 썩자마자 사람들에게 잊히고 싶지 않다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을 쓰든지, 글로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하라.”

타이탄의 도구들 – 글쓰기의 중요성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몇 가지 행동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곧 글쓰기다.

“큰 성공을 거두려면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인생에서 필요한 건 관리가 아니라 ‘정복’이다.”

글쓰기는 무엇보다 연습을 요구한다. 스콧은 주위의 비웃음도 아랑곳하지 않고 목표가 아니라 체계를 갖추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가능성이 낮은 지점(연습을 하지 않는 작가)에서 높은 지점(연습을 많이 하고 사람들의 주목도 많이 받는 작가)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성공은 복잡할 필요가 없다. 그냥 1,000명의 사람을 지극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하면 된다.’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100만’이라는 숫자는 필요하지 않다. 100만 달러도, 100만 명의 고객이나 클라이언트, 팬도 필요 없다. 공예가, 사진작가, 음악가, 디자이너, 작가, 애니메이터, 앱 제작자, 기업가, 발명가로 살아가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건 1,000명의 진정한 팬뿐이다.

당신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200만 개의 작은 도시 가운데 하나에 산다면, 당신은 그 도시에서 데스메탈 음악을 광적으로 좋아하거나, 속삭이는 소리에 자극을 받거나, 왼손잡이용 낚시 릴을 원하는 유일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태도다. 항상 타인을 섬기겠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 성공 못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글은 화려하기보다는 솔직해야 한다. 100개를 다 가진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전략은 최악이다. 80~90개쯤 가진, 10~20개쯤 부족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때 더 돋보이게 마련이다. 솔직함이야말로 타인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얻는 글을 쓸 때 최선의 전략이다.

중요한 것은 ‘성공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질’보다 ‘양’이 선결되어야 한다. 양적 팽창은 질적 전이를 가져온다. 빠른 시간 내에 초고를 확보한 작가는 더욱 빠른 속도로 자신감을 그 위에 보태 나간다.

프로젝트가 여러 개라야 성공도 여러 개가 될 수 있다.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타이탄의 도구들 – 배거본더

세상은 배거본더들의 글과 책, 강연, 영상,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인다. 이는 배거본더들이 끊임없이 지속되어온 낡은 무엇인가를 멈추고, 새로운 인생 기술들을 배워왔다는 증거다. 진정한 여행을 통해 우리는 근본적인 깨달음을 얻게 된다. 내 안의 뭔가를 그만 두어야만, 뭔가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타임>지 기자를 거쳐 세계적인 여행작가가 된 피코파이어는 ‘그만두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포기가 아니라 다음으로 넘어간다는 뜻이다. 뭔가가 당신을 수긍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뭔가에 수긍할 수 없어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불평불만이 아니라 긍정적인 선택이고 인생 여정의 종착역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걸음이다. 직장이든 습관이든, 그만둔다는 것은 꿈을 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아름다운 선회다.

알랭은 우리가 두려움과 불안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당신의 삶을 너무 타인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은 뚜렷하게 약해진다. 당신이 걷고 있는 길이 모호할수록 타인의 목소리와 주변의 혼란, 소셜미디어의 통계와 정보 등이 점점 커지면서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케빈은 ‘원하는 일, 원하는 삶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지혜를 나눠주었다. “떠올릴 때마다 약간 두렵고 긴장되고 떨리는 일, 그게 바로 당신이 원하는 것이다. ‘와, 잘하면 완전히 인생을 망칠 수도 있겠는 걸!’하는 일이 당신이 찾아 헤매던 모험이다. 두려움이라는 친구를 멀리하는 데 시간을 쓰지 마라. ‘용기’라는 새 친구를 초대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라.”

 타이탄의 도구들 – 인생의 용기

 “인생은 용기의 양에 따라 줄어들거나, 늘어난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우리는 실수와 한계를 드러내는 일에 두려움을 갖지 않아야 한다. 가장 많은 실수를 드러내는 사람이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경기장의 투사로 살면 확실하게 보장받는 것이 있다. ‘흠씬 두들겨 맞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정신 없이 두들겨 맞을 것을 알면서도 대담하게 뛰어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단 하나의 삶이다. 인생을 바꿀만한 커다란 용기는 ‘흠씬 두들겨 맞을 것이다’와 같은 ‘취약성’을 드러내고 감수할 때 생겨난다.

 “인생은 결코 편안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생각해보라. 편안하게 얻은 게 하나라도 있는지를. 뭔가를 얻으려면 빈틈이 없는, 매끄러운 사람이 되어선 안 된다. 그런 사람에게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칭찬할 것 같은가? 천만에다. 속이 울렁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려 몹시 불편하더라도 기꺼이 먼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사람을 세상은 더 높게 평가하고 도와준다.

“성공하려면 높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정작 큰 리스크를 감수하겠노라 결정하고 대담하게 뛰어들면, 생각보다 큰 리스크는 별로 없다. 정작 리스크보다 더 많이 만나는 것은 인생을 바꿀만한 잠재력, 즉 다양한 ‘가능성’이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우리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인 경우가 많다. 성공은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불편한 대화를 기꺼이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로 측정된다.

평화로울 때 병사는 실전보다 더 강한 훈련을 하고 성벽을 쌓아야 한다. 미리 훈련을 하면 실제 위기가 닥쳤을 때 움찔하지 않는다.

타이탄의 도구들 – 중간에서 시작하기

중간부터 시작해도 상관없다는 걸 알면, 즉 굳이 처음부터 반드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면 삶이 한결 단순해진다.

영화 대본을 쓰든, 게임 시나리오를 짜든, 연애편지를 쓰든, 소설을 쓰든 간에 ‘중간에서 시작하기’는 강력한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 비단 글쓰기뿐 아니라 삶도 그러하다.

핵심은 ‘의지’다. 작가를 만드는 건 문장력이 아니라 어떻게든 ‘쓰고자’하는 의지다, 의지를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탁 풀려나가는 실마리를 잡게 된다.

다른 방법이 없을 때는 그냥 열심히 당신만의 클리셰를 찾아보라.

“직업 만족의 가장 큰 조건은 ‘가슴이 뛰느냐’가 아니다. ‘정신이 참여할 수 있느냐’가 결정한다.

우리가 끊임없이 뭔가를 거절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우리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요청을 받아들이면, 그 대가로 품질을 희생해야 한다. 하지만 품질만큼은 언제나 인생에서 사수해야 할 가치다.

 “소로는 ‘가장 효율적인 노동자는 하루를 일거리로 가득채우지 않으며 편안함과 느긋함에 둘러싸여 일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 또한 매일 세상 모든 일을 어깨에 짊어진 얼굴을 하고, 근면함과 성실함을 훈장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일정으로 꽉 찬 달력을 갖는 게 우리의 목표인가? 핵심에 집중하려면 소로의 말처럼 일을 많이 하지 않아야 한다. 느긋하게 하는 사람이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

우리는 더 좋은 노래를 만들려면 미술관에 가서 수백 년을 사랑받은 그림을 봐야 한다. 불멸의 소설을 읽고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영화를 보고, 인류가 위안과 평화를 얻어온 시를 읽어야 한다. 위대한 작품에 당신의 몸과 마음을 푹 담가야 한다. 지금 유행하는 노래보다는 역사적으로 가장 훌륭한 평가를 받은 노래를 들어야 한다. <모조> 선정 ‘역대 최고의 앨범 100선’이나 <롤링스톤> 선정 ‘역대 최고의 노래 500곡’을 들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은 경쟁자 따위는 넘볼 수 없는 거인이 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타이탄들의 성공 비결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시각화’다.

 항상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금방 지친다. 포기한다. 악순환이 계속 된다. 이 순환을 끊는 지혜는 ‘작은 성공을 음미하는 것’이다.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은 같은 영화(종종 음성을 소거한)와 음악을 계속 반복해서 듣거나, 틀어 놓는다는 것이다. 100번도 넘게 본 영화가 있고 1000번도 넘게 들은 음악도 있다. 그들이 선택한 영화와 음악은 독창적인 작업, 즉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작업에서 오는 고립감을 훌륭하게 상쇄시켜준다.

옳은 사람들은 어느 날 갑자기 그렇게 훌륭해진 것이 아니다. 그들은 매일 정도를 넘어서는 걸 거부해왔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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