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소득 창출을 지원합니다. 나주시는 2025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02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대비 220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 개요
나주시는 오는 13일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총 사업비는 약 170억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이 중 국비가 50%, 도비가 15%, 시비가 35%를 차지합니다. 모집 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며, 각 유형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모집 유형 및 인원
모집되는 일자리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인공익활동형: 3100명 (지역사회환경개선, 공공시설 관리지원 등)
- 노인역량활용사업: 605명 (취약계층 서비스, 보육시설 지원 등)
- 공동체사업단: 220명 (카페, 두부, 김 제조 등)
- 취업 지원: 100명 (경비관리원, 카페 연계 등)
이 사업은 읍면동과 노인복지관 등에서 주관하며, 다양한 수행기관과 협력하여 운영될 예정입니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 수행기관에서 가능하며,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지원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임금 및 근무 조건
일자리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임금은 유형별로 다르며,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근무 기준으로 활동비 29만원이 지급됩니다. 노인역량활용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대해 63만4천원이 지급됩니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저임금 시급에 따라 활동비가 지급됩니다.
선발 기준 및 일정
참여자 선발은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사업 선발 기준표에 따라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을 고려하여 고득점 순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선발은 12월 27일까지 완료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나주시의 비전
윤병태 나주시장은 “활동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회참여와 역량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고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고령친화적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 수행기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지원 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Q: 일자리 참여자는 어떤 혜택을 받나요?
A: 참여자는 유형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사회활동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 및 직무 교육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Q: 선발 기준은 무엇인가요?
A: 선발 기준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을 고려하여 고득점 순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