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새해에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50억원 많은 60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내용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 또는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받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며, 2~5년의 상환 조건으로 대출 실행 후 2년간 이자차액 연 2.5%와 신용보증수수료 6개월분을 지원합니다.
올해 상반기 융자 규모는 보증대출 12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이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신청 당시 착한가격업소 및 10인 이상 단체손님 가격 할인업소일 경우 2년간 이자차액 연 3%를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상전통시장 청년몰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도 2년간 연 3% 이자차액을 지원하여 청년몰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장려를 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만 20세 미만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관내 다둥이 가정 소상공인에게는 2년간 연 3%의 이자차액 특별지원을 신설하였습니다.
이번 자금 지원은 신속한 민생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보다 한 달 앞당겨 오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김해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번 자금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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